[현장연결] 경남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1명은 간호사
경남에서 어제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발생한 데 이어 오늘도 2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특히 새로 발생한 확진자 중 1명은 간호사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와 관련해 조금 전 경남도청이 브리핑을 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박성호 / 행정부지사]
오늘 9시경 코로나 검사자 가운데서 2명이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창원의 한 분과 그리고 합천의 한 분이 되겠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창원 한마음병원은 병원 폐쇄절차에 돌입한 걸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상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오후에 추가 브리핑을 통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코로나19 경남 확진환자 4명의 발생 사실을 발표했습니다.
현재 네 분 모두 도내 음압병상에 입원해서 특별한 증상이 없으며 의료진의 집중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어제도 구체적인 동선을 말씀드렸지만 어제와 동선은 달라진 게 없습니다.
환자별 접촉자 내역을 말씀드리면 1번 확진자의 경우에는 부모와 초등학교 동생 한 명과 접촉하였고 본인 진술에 따르면 19일 하루 내내 마스크를 착용을 했고, 이 사실은 보건소 CCTV를 통해서도 확인을 했고 합천보건소는 방역조치를 했습니다.
이분은 면사무소 공무원과 동네 경로당 노인 등과 접촉을 해서 면사무소와 경로당은 방역조치를 시행했고, 이들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통지서를 발부해서 자가격리를 현재 시행 중에 있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3번은 261번 시내버스를 타고 진주에 소재한 신천지교회로 이동을 하였고 그 버스를 운행한 버스기사와 다음번 교대한 버스기사를 이미 파악해서 자가격리 조치하였습니다.
3번 확진자가 교회에서 약 80 내지 100여 명의 신도와 동일한 공간에서 1시간가량의 교육을 받았다고 합니다.
다만 교회가 전체 일정의 하루에 1부, 2부, 3부 정도로 나눠져서 교육을 받습니다.
이와 관련해서도 즉각대응팀에서 심층 역학조사를 한 결과 전체 교육시간과 공간을 고려해서 접촉자 명단을 자가격리 조치를 하였습니다.
3번의 경우도 같은 교육을 받은 친구 3명과 인근에 위치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식당 건물 전체에 대해서는 방역소독을 실시하였고 동 식당은 폐쇄조치하였습니다.
무엇보다 확진자 대부분이 신천지 교회와 관련이 있는 만큼 교인 명단을 확보하는 게 시급합니다.
그래서 어저께 오후 5시 반에 시군부단체장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했고 시군별로 신천지교회의 내역과 활동상황 그리고 명단 활동과 관련해서 시장·구·군수들의 보고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일부에서는 명단을 파악을 하고 있는데 명단을 주지 않는 경우들이 있어서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오늘 중으로 질병관리본부에 도내 신천지 교인 명단을 확보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이외에도 도가 전수조사와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게 신천지교회 관계자들과의 협력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할 것입니다.
실질적으로 활동을 자제하거나 자발적으로 신고하거나 하는 이런 것들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그 체계에 대해서는 도와 시군이 전수조사 TF팀을 만들어서 가동 중이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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